20230708.. 팀맥스 선발투수.

예전부터 말씀드리지만 소소한 투수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인야구입니다.

 

몸으로 하는 취미는 이것 뿐이고..^^"

 

암튼.... 이번주는 투수 인원이 부족하다는 감독님의 호출을 받고 마음의 준비를 일주일씩이나 하고 있었네요.

 

마음은 완투를 해야겠다!!!! 였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ㅎㅎ

 

마음은 이런 투구를 하고 싶었죠.

 

 

현재 최강 야구선수 오타니

 

하지만, 저는 취미로 하는거고 오타니처럼 하는건 ㅋㅋㅋ

 

시작과 동시에 수비 에러가 나오고,

상대 타자몸에 맞추고

(예전 같았으면 타자가 드러누왔는데 이제는 다들 아무렇지도 않는걸 보면서 늙었구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엄청 미안합니다. 고의로 한게 아니라서..ㅠㅠ)

 

저번(지난 6월게임)보다

더 많이 던지면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도 못하고

꼴랑 2.1이닝에 16타자를 상대하고 말았네요.

 

정말 올만에 2루 주자를 견제로 잡아내기도 하긴 했지만

깔끔하지 못한 투구였습니다.

 

2.1이닝 4피안타 2K 3BB 1HP 7실점 1자책

 

다음에 나오는 우리팀 에이스가 조금이라도 쉴 수 있게 해줬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동영상을 다운받는 어플(Downie 4)를 장착하고

iMovie로 간단하게 잘라 붙이는 방법을 알아버려서

앞으로 언제 또 야구 할진 모르겠지만, 제 플레이는 이런식으로라도 남겨보려고 합니다.

(관련 포스팅도 간략하게 올려 볼까 합니다.)

 

이렇게 야구를 하면 폼이 정말 안나오는 구나..

이렇게 하면 안되는 구나..

하는 참고자료로는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슬슬 변화구 던지는 법을 알아 가는 듯한데,

마음처럼 궤적이 안나오는걸 눈으로 확인하고 있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언젠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편집본 올려드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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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투구모음

 

 

ps. 이 정도면 복귀한거아닌가? 하는생각이 저도 들지만, 아직 몸과 마음이... 그런데 가서 뛰어 노니깐 정신건강에는 좋았습니다.

 

2023.06.20 - [야구/사회인야구] - 20230617.. 올만에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