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형을 안지가 벌써 10년도 지나고 ... 아마 별일 없다면 평생 난 든든한 마음으로 형이랑 잘 지낼 것 같다.
어금니 문제로 저번에 발치하고 실밥을 뽑으러 속초로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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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얼마 전에 '인간극장'에도 주인공의 친구로 나오셨다. ㅋㅋ
누군가 궁금해 할것 같아서 미리 써놔본다.
넌 어디 사니?
(네 전 서울에 삽니다. 조만간 호갱노노에 올라가 있는 제 집 vr을 여기에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치과 치료는 속초를 간다???
과연 어떻길래..??
음...이 치과쌤한테 간 이후로 우리 식구 누구도 다른 곳을 가지 않았다.
우리 아이 둘다 치과가 왜 무서운 곳인지 모른다.
왠간하면 타고난 치아 살려서 쓰려고 하신다.
개인적인 친분을 제외하더라도 갈만한 이유가 충분하고,
의사선생님들은 꼭 이런 말씀을 하신다.
어느 의사선생님이든 진료를 하고 나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술담배하지 마시고, 공기 좋은 곳에 계세요.
네.. 전 그래서 속초로 갑니다.
이 형님은 고향은 속초시지만 서울에서 개원하셨는데, 작년에 고향으로 돌아오신 케이스!!
일단 부릉 부릉 하면서... 190Km을 달려봅니다.
절대 과속하지 않고 규정속도로만 가도 두시간 정도니깐...
이건 그 전에 새벽에 갔을땐데 일출되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암튼.. 잘 도착해서...
오늘은 실밥을 뽑았습니다. 5분 컷!
암튼. 5시쯤에 퇴근을 하시니깐 같이 퇴근을 해서 맛난걸 먹자고 하셔서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역시 고기는 진리.. 마늘 소스 듬뿍인 갈비살..
장소는. https://naver.me/GvkWjA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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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한국말을 한국인보다 잘하는 ~~스탄에서 오신 것 같은 외국인 서버들이 있는 곳.
좋은 식사와 좋은 말씀으로 한시간을 가득 채우고
(형이 나 땜에 힐링 시켜주실려고 엄청 노력하심..ㅠㅠ)
바로 옆 청초호 벤치에 앉아서 물멍을 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구름이 참 아름답다... 생각 할 시간.. 이때가 6시 30분 쯤...
곧이어..
하늘이 물들기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못 보는.. 그런 하늘이.
황금빛이 생기더니
붉어진다..
하늘이 참 아름답다.... 하면서 물멍과
인생은 적당히 벌고 적당히 쓰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것을 먹고 좋은 곳을 같이 보는거면 좋은게 아닐까??
라는 선문답을 하면서 해가 지는 모습을 봤다..
그런 말을 했다.. 저깃는 건물을 다 사서 없애버리고 나면 울산바위가 보이지 않을까???
좋은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는 듯 하다. 금새 8시20분이 되었다.
난 다시 집으로 돌아 가야 할 시간이었다.
한달 쯤 뒤에 또다른 하늘을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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