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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편도 3시간 이내

190Km의 행복. 서울>속초. 여행아닌힐링

by 톰하스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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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을 안지가 벌써 10년도 지나고 ... 아마 별일 없다면 평생 난 든든한 마음으로 형이랑 잘 지낼 것 같다.

 

어금니 문제로 저번에 발치하고 실밥을 뽑으러 속초로 가고 있었다.

 

https://naver.me/5GzThJNU

 

흰돌치과의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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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얼마 전에 '인간극장'에도 주인공의 친구로 나오셨다. ㅋㅋ

 

누군가 궁금해 할것 같아서 미리 써놔본다.

 

넌 어디 사니?  

(네 전 서울에 삽니다. 조만간 호갱노노에 올라가 있는 제 집 vr을 여기에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치과 치료는 속초를 간다???

 

과연 어떻길래..??

 

음...이 치과쌤한테 간 이후로 우리 식구 누구도 다른 곳을 가지 않았다.

 

우리 아이 둘다 치과가 왜 무서운 곳인지 모른다.

 

왠간하면 타고난 치아 살려서 쓰려고 하신다.

 

개인적인 친분을 제외하더라도 갈만한 이유가 충분하고,

 

의사선생님들은 꼭 이런 말씀을 하신다.

 

어느 의사선생님이든 진료를 하고 나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술담배하지 마시고, 공기 좋은 곳에 계세요.

네.. 전 그래서 속초로 갑니다.

 

이 형님은 고향은 속초시지만 서울에서 개원하셨는데, 작년에 고향으로 돌아오신 케이스!!

 

일단 부릉 부릉 하면서... 190Km을 달려봅니다.

 

절대 과속하지 않고 규정속도로만 가도 두시간 정도니깐...

 

이건 그 전에 새벽에 갔을땐데 일출되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암튼.. 잘 도착해서...

 

오늘은 실밥을 뽑았습니다. 5분 컷!

 

암튼. 5시쯤에 퇴근을 하시니깐 같이 퇴근을 해서 맛난걸 먹자고 하셔서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역시 고기는 진리.. 마늘 소스 듬뿍인 갈비살..

 

장소는. https://naver.me/GvkWjAQR

 

갈풍집 속초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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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한국말을 한국인보다 잘하는 ~~스탄에서 오신 것 같은 외국인 서버들이 있는 곳.

 

좋은 식사와 좋은 말씀으로 한시간을 가득 채우고

 

(형이 나 땜에 힐링 시켜주실려고 엄청 노력하심..ㅠㅠ)

 

바로 옆 청초호 벤치에 앉아서 물멍을 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구름이 참 아름답다... 생각 할 시간.. 이때가 6시 30분 쯤...

 

곧이어..

 

하늘이 물들기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못 보는.. 그런 하늘이.

 

황금빛이 생기더니

 

붉어진다..

 

 

하늘이 참 아름답다.... 하면서 물멍과

 

인생은 적당히 벌고 적당히 쓰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것을 먹고 좋은 곳을 같이 보는거면 좋은게 아닐까?? 

라는 선문답을 하면서 해가 지는 모습을 봤다..

 

그런 말을 했다.. 저깃는 건물을 다 사서 없애버리고 나면 울산바위가 보이지 않을까???

 

좋은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는 듯 하다. 금새 8시20분이 되었다.

 

난 다시 집으로 돌아 가야 할 시간이었다.

 

한달 쯤 뒤에 또다른 하늘을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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